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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이라고 불리는 것은 사실 '유성'이라는 천체를 말합니다. 유성은 우리가 지구에서 관측할 수 있는 작은 천체들로, 우주에서 지구로 낙하하는 물체입니다. 유성이 지구의 대기를 통과하면서 고속으로 열을 발생시켜 빛을 내며 번개처럼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빛을 내는 현상을 유성의 별똥별 현상이라고 부릅니다.유성은 주로 운석이라고 불리는 작은 우주 돌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운석들은 주로 태양계의 외부 공간에서 비교적 높은 속도로 움직이다가 지구의 중력에 의해 끌려와 대기권에 진입하게 됩니다.

 

별똥별 형성 과정 5단계에 대해 아래와 같이 요약될 수 있습니다.

 

원거리에서의 진입

운석은 우주 공간에서 높은 속도로 이동하다가 지구 근처로 접근합니다.

 

대기진입

운석이 지구의 대기권에 진입하면, 대기와 맞닿는 부분이 빠른 속도로 마찰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운석의 표면이 가열되며 열을 발생시킵니다.

 

열 방출

운석의 표면이 가열됨에 따라 열 에너지가 방출됩니다. 이 열 에너지는 빛의 형태로 보이게 되며, 이것이 지구에서 볼 수 있는 별똥별의 빛입니다.

 

대기 관측

운석의 열이 대기를 통과하면서 대기 분자들과 상호작용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별똥별의 광원이 대기 분자들과 상호작용하여 번개처럼 번쩍이는 효과를 내게 됩니다.

 

소멸

운석이 대기 속에서 계속 진행하다가 일정한 높이에서 열과 압력에 의해 파열하거나 소멸됩니다. 이때 별똥별의 빛도 사라지게 됩니다.

 

이렇게 별똥별(유성) 형성 과정으로 인해 우리가 지구에서 별똥별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많은 유성우가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특정한 시기에는 유성우 감상을 위한 행사들도(한국 시간 23년 8월 13일 밤부터 8월14일 새벽까지) 열리곤 합니다. 다음시간에는 은하수 형성 과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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